나처럼 길이 막힌 사람에게 꼭 필요한 상담이 있다 (실후기)
나는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고,
남편은 소득이 있지만 내 명의로는 소득이 없다.
그래서 어떤 혜택도 나한테 직접 오는 건 하나도 없었다.
근로장려금도 안 되고, 자녀장려금도 안 되고.
남편 소득으로는 혜택 기준을 넘었지만,
실제로는 늘 카드값에, 학원비에, 생필품까지 ‘나가는 돈’이 월 수백이었다.
무엇보다 남편과 경제 얘기는 아예 대화 자체가 되지 않았다.
같이 사는 건 맞는데, 같이 꾸리는 느낌이 아니었다.
그때 내가 진짜 살려고 찾은 곳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였다.
무료상담이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줄 몰랐다
솔직히 처음엔 “무료상담?” 이라고 하고 말았다.
그냥 형식적인 조언 한두 마디 해주는 거 아닐까 생각했으니까.
근데 전화 상담 받아보니까
**“지출 구조부터, 남편 명의의 대출·연체 여부까지 전부 분석”**해줬다.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내 이름으로 신청할 수 있는 지원제도까지 연결해줬다.
내가 받은 진짜 상담 내용
- 우리 가계의 지출 흐름 문제점 짚어줌 (카드 자동결제 구조, 교육비 고정지출 문제)
- 남편 명의 대출금리 비교 후, 갈아타기 제안까지
- 나 혼자라도 신청할 수 있는 지자체 생활지원비, 양육비 지원 연계
- 심지어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무료로 소개해줬다
이게 진짜 “돈”만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무너지고 있는 상태라는 걸 나보다 먼저 알아채준 느낌이었어.
내가 가장 크게 도움받은 건 ‘길을 찾아줬다는 것’
- 남편과 대화가 안 되더라도,
- 내 명의로 소득이 없어도,
- 혜택이 없다고 느껴도
- →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나만의 루트를 만들어줬다.
✔️ 상담 후 나는 지자체에 전기요금 감면, 초등 방과후 무료 지원 신청했고,
✔️ 세무서를 통해 내 블로그 수익 기반 기초소득신고도 연결됐다.
✔️ 결과적으로 세금 환급도 가능하고, 현금 흐름도 보이기 시작했다.
정리하자면
- 남편 소득이 많아 혜택을 못 받는 경우 너무 많다.
- 하지만 내 이름으로 만들 수 있는 안전망은 존재한다.
- 그걸 찾는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이
바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이었다.
내가 진짜로 느낀 결론
“내가 바뀌면 모든 게 바뀌진 않지만,
내가 움직이면 최소한 내 마음은 구할 수 있다.”
지금도 남편과 대화는 어렵고, 아이 셋 돌보느라 하루가 순삭이지만
이제는 ‘아무것도 못 한다’는 생각은 사라졌다.
진짜 길이 없던 게 아니라, 내가 모르고 있던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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