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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돌아오니 다자녀 혜택, 올해 뭐가 달라졌나? 나도 다 챙긴다!

by mynote2822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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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돌아오니 다자녀 혜택, 올해 뭐가 달라졌나? 나도 다 챙긴다!

미국에서 돌아오니 다자녀 혜택, 올해 뭐가 달라졌나? 나도 다 챙긴다!

미국에서 기러기맘으로 살며 아이 셋을 키우던 시절, 솔직히 '다자녀'라는 단어가 크게 의미 있는 개념은 아니었다.
미국에서는 자녀 수에 따른 혜택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아이가 많을수록 생활과 교육, 의료비 부담이 훨씬 컸다.
병원은 예약조차 어려워서 웬만하면 안 가고 타이레놀로 버티는 게 일상이었고, 아이들 픽업하며 하루를 보내는 게 기본 루틴이었다.
그러다 보니 "그래도 내가 픽업 정도만 하니까 여유롭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냈다.

그런데 한국으로 돌아와서 느꼈다.
다자녀 가정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해마다 정책이 달라지고, 혜택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에 솔직히 놀랐다.
올해는 “놓치면 억울할 정도로” 달라진 다자녀 혜택이 많다.
그래서 나처럼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하고 싶다.

✅ 다자녀 기준이 바뀌었다! (2024~2025년)

기존에는 '다자녀' 하면 보통 3자녀 이상을 의미했다.
그런데 2024년부터는 2자녀 이상도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과 기관이 많아졌다.

  •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자체에서는 2자녀 이상을 다자녀로 인정
  • 정부 및 지자체 혜택에서 2자녀 기준으로 다자녀 카드를 발급

나처럼 3자녀가 있는 경우라면 어디서든 다자녀 프리패스를 체감하게 된다.
지역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자신이 사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 다자녀 카드 혜택, 안 만들면 손해!

서울시의 다둥이 행복카드, 경기도의 경기다자녀 행복카드, 부산의 다자녀 행복카드
지자체마다 제공하는 카드가 조금씩 다르지만 혜택은 비슷하다.

  • 대중교통 할인 (버스/지하철)
  • 공공시설 무료 또는 할인 입장 (박물관, 도서관, 체육시설 등)
  • 놀이공원 할인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 문화 공연 할인 (연극, 뮤지컬 등)
  • 공영주차장 할인 및 무료 주차
  • 전기요금/도시가스 요금 감면 (지자체별)
  • 키즈카페, 외식업체 할인 제휴

나는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하고 바로 놀이공원 할인 + 박물관 무료 입장 + 한강공원 무료 주차 혜택을 받았다.

✅ 고속도로 통행료와 교통비 할인, 이건 무조건 해야 해!

  •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하이패스 등록 후 다자녀 정보 연동)
  • 서울, 경기 지역 대중교통 할인
  • 공영주차장 최대 50% 할인

명절이나 방학에 친정이나 여행을 가면 통행료가 반값으로 줄어든다.
주차요금까지 줄어들면 부담이 훨씬 적다.

✅ 육아와 교육비 혜택은 기본!

  • 유치원 우선 입학 가산점
  •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우선권
  • 방과후학교 수업비 일부 지원
  • 급식비 지원 (지자체별)
  • 다자녀 학원 할인 (연계 학원)

방학 프로그램 경쟁에서도 다자녀 우선권 덕분에 유리하다.

✅ 다자녀 가정 자동차 취득세 감면!

  • 7인승 이상 차량 구매 시 취득세 140만 원 한도로 감면
  • 전기차는 추가 지원 혜택 제공

나는 최근 패밀리카를 바꾸면서 이 혜택을 제대로 활용했다.
세금이 줄어드니 부담도 줄었다.

✅ 문화생활과 여가가 달라졌다

  • 놀이공원 연간회원권 할인
  • 키즈카페, 수영장, 스포츠센터 할인
  • 도서관, 박물관 무료/할인 입장
  • 문화센터 강좌 우선권 + 할인
  • 영화관 일부 할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세 아이와 주말마다 다양한 경험을 해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 출산·양육수당과 돌봄 서비스까지 지원

  • 출산지원금 지급 (셋째부터 증가)
  • 양육수당 지급 (지자체별 차이)
  • 아이돌봄 서비스 우선 배정 및 비용 지원
  • 건강검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 다자녀 전용 복지관 및 돌봄센터 이용 가능

에필로그 : 미국과 한국, 다자녀의 차이를 절감하다

미국에서 아이 셋을 키울 때는 ‘살아남기’에 집중했다.
하지만 한국은 배달, 픽업, 병원 예약, 학원 이동까지 모든 게 시스템화되어 있고,
다자녀라는 이유만으로도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 엄마로서 마음이 가볍다.

다자녀 혜택은 매년 바뀌니 정확히 알고 신청하고 활용하는 게 필수다.
“나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인데 몰라서 못 받으면 억울하다!”
그래서 올해는 다자녀 카드부터 지자체 지원금까지 다 챙겼다.

맺음말

아이 셋을 키우는 게 힘들지만, 다자녀 혜택이 하나둘 내 삶을 편하게 해주고 있다.
한국은 다자녀 정책이 점점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 더 기대된다.
엄마도 엄마다운 삶을 살아야 아이도 행복하다.
다자녀 엄마들, 올해 혜택 꼭 다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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