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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외국인학교 전학 준비 완벽 가이드 (2025 최신판)

by mynote2822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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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를 경험한 엄마로서, 전학을 앞둔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헷갈려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저 역시 체드윅 국제학교, 광저우, 조호바루, 제주, 미국 얼바인, 캐나다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아이들 셋을 전학시키며 수없이 서류를 들여다보고 상담하고 뛰어다녔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1. 전학 타이밍, 학기제 체크가 1순위

국제학교는 대부분 북반구 학기제(8월~6월)지만, 한국의 일부 외국인학교나 아시아권은 남반구 학기제(1월~12월)를 따르는 경우도 있어요. 입학을 희망하는 학교가 어떤 학사일정을 따르는지 정확히 확인한 후, 최소 3~6개월 전에 준비를 시작해야 전학 타이밍을 맞출 수 있어요.

2. 학교 선정: 커리큘럼·언어·학비 체크

학교를 고를 땐 단순히 랭킹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커리큘럼이 무엇인지가 더 중요해요.

  •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창의적 사고와 프로젝트 중심
  • AP (미국식): 과목별 심화 선택형
  • A-Level (영국식): 특정 과목에 집중

또 언어환경도 중요해요. 일부 외국인학교는 영어와 자국어가 혼합되어 있고, 국제학교는 영어만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 학비는 등록금뿐 아니라 교복, 급식, 버스비, 캠프비까지 고려해서 연 4천~6천만 원 선까지 넉넉하게 잡아야 해요.

3. 필수 서류 정리하기

전학 시 가장 번거로운 게 서류 준비죠. 특히 해외에서 오거나 나갈 때는 공증, 번역, 아포스티유가 필요하기도 해요. 보통 아래와 같은 서류가 필요해요:

  • 전 재학학교 성적표 (최소 2~3년치, 영어 번역 필요)
  • 재학/졸업 증명서
  • 예방접종 기록
  • 여권 사본 및 출입국기록
  • 학부모 신분증, 외국인등록증 또는 비자
  • 자기소개서나 인터뷰 대비자료

학교마다 요구하는 서류가 다르니 꼭 입학처에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처리해나가는 게 좋아요.

https://mynote2822.com/
국제학교·외국인학교 전학 준비

4. 레벨 테스트와 인터뷰 준비

입학 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영어 실력과 수학 수준을 평가해요. 여기에 따라 학급 배정이 달라지고 ESL(영어보충수업) 여부도 결정돼요. 인터뷰는 학생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보는 경우가 있으니, 아이에게는 자신을 소개하고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습을, 부모는 교육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5. 생활 적응과 학습 지원 전략

국제학교로 전학하면 언어, 문화, 수업방식이 완전히 달라서 처음 몇 달은 아이도 부모도 멘붕이 오기 쉬워요. 그래서 저는 전학 전 1~2개월간 영어몰입 환경을 만들어주거나, 온라인 과외나 캠프를 병행했어요.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부모의 멘탈도 굉장히 중요해요. “처음엔 다 그런 거야”라고 나부터 여유를 가지는 연습도 필요해요.

6. 기타 팁: 커뮤니티, 교통, 식사, 방과후 활동

  • 학부모 커뮤니티: 꼭 가입하세요. 정보력 차이가 곧 아이의 기회 차이로 이어지더라고요.
  • 교통편: 통학버스 시간표, 경로를 체크하고 필요시 카풀 계획도 세워야 해요.
  • 급식·간식: 학교별로 급식이 제공되거나 도시락 지참이 필요한데, 알러지 체크도 함께 해야 해요.
  • CCA (방과후 활동): 전학 초기엔 아이가 친구 사귀기 어려우니 CCA부터 참여시키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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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외국인학교 전학 준비

이 가이드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성향과 현재 위치에 맞는 결정이에요. 학교는 그저 하나의 환경일 뿐, 그 속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성장하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전학이라는 큰 전환점 앞에서, 부모가 믿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 저도 아이 셋을 키우며 배운 소중한 진리였어요.

아이의 다음 스텝이 빛나기를 응원하며,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멋진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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